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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입크 페스티벌 부스 비하인드

노래 부르는 페스티벌에 AI 부스가 온다고요?
JIRO Team's avatar
May 29, 2026
숫자로 보는 입크 페스티벌 부스 비하인드

안녕하세요, 팀 지로입니다.

지난 10월 18일, 지로가 처음으로 뮤직 페스티벌에 기업 부스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IBK 기업은행이 매년 개최하는 '2025 입크페스티벌'. 매년 1만 여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큰 규모의 행사였어요.

AI 서비스로 페스티벌 부스를 열다니! 불과 1년 전의 저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자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유저가 드롭샷 AI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렘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어떤 구성의 AI 부스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차근차근 소개해 볼게요.

2개월 간의 행사 준비

페스티벌용 템플릿 중

지로 부스의 목표는 입크 페스티벌 방문객의 경험을 생성형 AI로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AI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재미있게 생성할 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고민했어요.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프롬프트 없이도 사진만 넣으면 완성되는 템플릿 기능인데요.

내 사진을 넣으면 DJ로 만들어주는 템플릿, 직접 무대에 선 아티스트로 만들어주는 템플릿 등 페스티벌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테마들로 준비했어요. 개발, UX, 에이전시 팀 등 여러 팀원이 모여 만든 소중한 템플릿이 처음 세상에 나온 순간,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답니다. 각자의 사진으로 테스트도 해보면서 당일을 위해 디테일한 QA를 진행했어요.

현장 부스의 묘미는 이벤트죠! 룰렛 이벤트에서 드릴 지로만의 다양한 굿즈 상품도 준비했어요. 야외 공연장 필수품인 종이 의자, 더스트백, 그리고 페스티벌에 딱 어울리는 반다나까지. 드롭샷의 알파벳들을 랜덤하게 배치해 활용도를 높여 디자인했어요. 마지막으로 드롭샷 AI를 100원에 구독할 수 있는 쿠폰까지 준비했답니다.

지로 부스, 10시에 오픈합니다!

당일 지로 팀은 스태프 티셔츠를 맞춰 입었는데요. 그냥 단체복이 아니라 오랫동안 유행한 ‘OO의 효능’ 밈을 드롭샷 AI에 녹였어요. 현장에서 눈에 잘 띌 수 있게 색상도 형광 연두색으로 맞추었답니다. 실제로 멀리서 찍은 사진에서도 저희밖에 안 보일 만큼 눈길이 가더라고요. 근처에 계시던 관람객 한 분이 ‘등에 있는 것 좀 읽게 뒤돌아봐 주세요!’ 하셔서 즐겁게 웃었던 기억이 있어요.

운영팀, 콘텐츠팀, 마케팅팀 등 각 팀에서 1~2명씩 스태프로 참가했는데요. 질서 관리, 현장 촬영, 룰렛 돌리기, 굿즈 배부 등 각자가 담당한 역할과 자리를 최종 점검했어요. 혹시 모를 서비스 오류를 대비해 개발팀 인원도 함께했답니다.

이어서 간판 배너와 굿즈를 세팅을 마치고, 모두를 맞이할 준비 완료! 오픈 시간인 10시가 되자마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꽤 계셨는데요. 첫 오프라인 행사라 처음엔 어색했지만, 직접 굿즈를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적극적으로 부스를 홍보했어요.

야심차게 준비한 메인 이벤트는 앞서 말했던 템플릿으로 AI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이었는데요. 어떤 이미지를 넣었을 때 결과물이 잘 나올지, 이 이미지에는 어떤 템플릿이 어울릴지 등 참여하시는 분들 한 명씩 옆에 붙어 팁도 알려드리고 도움을 드렸어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페스티벌인 만큼, AI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처음 템플릿을 기획할 때 세웠던 가설처럼, AI를 잘 모르더라도 가뿐히 생성하시는 모습을 보니 의도한 대로 기능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 뿌듯했답니다.

2시간 만에 재고 소진

생성된 이미지나 영상을 SNS에 올린 후, 스태프에게 보여주면 룰렛을 돌릴 수 있었는데요. 원하는 상품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숨죽인 채 기다리는 방문객분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어요.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바로 종이 의자! 처음엔 한두 분이 받아 가다가 입소문을 탔는지 몇백 명이 한꺼번에 몰려오기 시작했어요. 12시가 조금 넘자 종의 의자를 포함한 모든 굿즈 재고가 소진됐어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라 적절한 굿즈 기획이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로와 마주한 399명의 유저

행사 당일부터 하루 동안 집계한 가입자 수는 무려 399명이었어요. 반나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현장에서 한 분 한 분을 직접 마주한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온라인으로만 만나오던 유저가 실제로 앞에 서 있다니! 눈을 맞추며 서비스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있는 저희의 모습이 새로웠습니다.

당일 유저들의 크레딧 사용량도 60,000개를 넘어섰어요. 그 자리에서 바로 써보고 가신 분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인데요. 딸, 아들 사진으로 만드는 페스티벌 인증샷이나 디제잉하는 반려동물 영상을 보며 행복하게 웃고 계신 모습들을 보니 저희도 즐거웠답니다. “우리가 만든 서비스는 이런 순간들을 만드는구나를 느꼈죠. 사무실에서 기능을 만들고 데이터를 보던 것과는 완전히 또 다른 감각이었어요.

아티스트의 공연이 한창 시작될 무렵, 받아 가신 종이 의자들의 행방이 궁금해 무대 근처로 발걸음을 옮겨보았는데요. 녹색이 짙은 잔디밭에는 감동적인 모습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지로 부스에서 받아 간 종이 의자를 깔고 앉아 공연을 즐기고 있었어요. 드롭샷 로고가 잔뜩 펼쳐진 세상이라니, 꿈같은 장면이었죠.

지로의 꿈 같았던 6시간

진흙탕이 된 잔디밭에 있던 부스였음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오늘 하루, 오프라인에서 만난 유저들의 반응은 어떤 데이터보다 생생했어요. 이런저런 인사이트도 잔뜩 챙기고, 유저의 시선에서 제품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이었어요.

무엇보다 오래 여운이 남는 건 ‘오프라인’ 자체였는데요. 디지털 경험과는 또 다른,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사람과 사람 사이 연결과 감각이 있습니다. 페스티벌이라는 공간에서 지로가 함께 한다는 것은 생각해 오던 것보다 더욱 뿌듯하고 가치 있는 것이었어요. 지로의 다음 새로운 도전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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